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정부가 직접 돈을 지원해준다면 어떤 기분이 드시나요?
그것도 ‘조건만 맞으면 최대 330만 원’까지 지원된다면요.
오늘은 그 기분 좋은 이야기, 근로장려금(EITC)에 대해 아주 자세히 풀어보려고 합니다.
"나는 해당이 안 되겠지" 하며 지나치지 마세요. 조건을 살펴보면 의외로 많은 분들이 해당될 수 있습니다.
특히 근로소득자뿐 아니라 사업소득자도 해당되며, 배우자의 소득 여부, 자녀 유무에 따라 받는 금액도 달라지기 때문에, 지금부터 찬찬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근로장려금이란? 일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정부의 현금 지원 제도(손택스 앱을 통해 신청 가능)
근로장려금은 ‘근로 또는 사업을 하고 있으나 소득이 적은’ 분들에게 정부가 직접 현금으로 장려금을 지급하는 복지 정책입니다. 단순히 세금 혜택만 주는 게 아니라, 현금으로 통장에 입금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실제 체감도 높은 정책이죠.
그동안 제도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했거나, 신청을 해도 탈락할까 걱정되어 망설였던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국세청은 매년 대상자에게 우편, 문자로 안내를 보내고 있으며, 해당 안내를 받지 않았더라도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는 점! 꼭 기억해두세요.
신청 자격 총정리! 나는 근로장려금 받을 수 있을까? (모의계산 방법 포함)
근로장려금은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건 아니에요. 아래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1. 가구 요건
가구 구성에 따라 단독가구, 홑벌이 가구, 맞벌이 가구로 나뉘며, 이 기준에 따라 지급액도 달라집니다.
가구유형 설명
단독가구 배우자, 부양자녀, 70세 이상 부모 없음
홑벌이 가구 배우자(소득 300만 원 미만), 자녀 또는 70세 이상 부모가 있음
맞벌이 가구 부부 모두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있음
※ 배우자의 연간 소득이 300만 원 이상이면 맞벌이 가구로 분류됩니다.
✅ 2. 소득 요건 (2024년 귀속 기준)
2024년 한 해 동안 벌어들인 근로·사업·종교인 소득 합계가 아래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가구유형 총소득 기준금액
단독가구 2,200만 원 미만
홑벌이 가구 3,200만 원 미만
맞벌이 가구 3,800만 원 미만
※ 총급여가 아닌 근로 또는 사업소득 기준입니다.
※ 프리랜서(사업자등록 없는 인적용역 종사자)도 사업소득자로 포함됩니다.
✅ 3. 재산 요건
2024년 6월 1일 기준으로 가구원 전체 재산이 2억 4천만 원 미만이어야 합니다.
재산에는 주택, 자동차, 금융자산, 전세보증금 등 포함되며, 부채는 차감하지 않습니다.
💡 단, 재산이 1억 7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지급액의 50% 감액이 됩니다.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 최대 330만 원! 가구별 지급액 비교
근로장려금의 핵심은 ‘얼마나 받느냐’겠죠? 2025년 근로장려금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구유형 최대 지급액
단독가구 150만 원
홑벌이 가구 260만 원
맞벌이 가구 330만 원
소득이 적정 범위 안에 들면 최대 금액을 받을 수 있고, 기준보다 너무 적거나 많으면 점점 금액이 줄어들게 됩니다. 국세청 홈택스에서 제공하는 모의계산 서비스를 활용하면 예상 금액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모의계산 방법:
홈택스 → [신청/제출] → [근로·자녀장려금] → [모의계산] → 생년월일, 소득 등 입력
신청 시기, 지급 일정까지 한 번에 정리!
🗓️ 정기신청
기간: 매년 5월 1일 ~ 5월 31일
지급: 8월 말 ~ 9월 초
🗓️ 반기신청 (근로소득자만 가능)
상반기분 신청: 3월 1일 ~ 3월 15일 → 6월 말 지급
하반기분 신청: 9월 1일 ~ 9월 15일 → 12월 말 지급
※ 반기 신청은 총액에서 일부만 먼저 지급되며, 다음 해 정산을 통해 부족한 부분이 추가로 지급되거나 초과 시 환수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및 실제 사례
홈택스 PC 또는 모바일 앱
공인인증서(공동인증서)로 로그인 후 ‘근로장려금 신청’ 메뉴 이용
ARS 전화 신청
☎ 1544-9944 → 주민등록번호 입력 → 음성안내에 따라 진행
세무서 방문 접수
직접 방문 후 서면 신청서 작성
국세청 안내문 수신자
안내문에 기재된 인증번호로 간편 신청 가능
실제 사례로 보는 신청 가능 여부
👨🔧 [사례 1] 단독가구 A씨 (직장인)
30세, 미혼, 월급 130만 원, 연간 총소득 1,560만 원
재산: 없음
✅ 단독가구 / 신청 가능 / 예상 수령액 약 140만 원
👩👧 [사례 2] 홑벌이 가구 B씨 (한부모)
45세, 자녀 1명, 연 소득 2,400만 원
전세보증금 1억 원
✅ 홑벌이 가구 / 신청 가능 / 약 200만 원 예상
👨👩👧 [사례 3] 맞벌이 가구 C씨 부부
부: 연봉 2,000만 원 / 처: 소득 1,000만 원
자녀 1명 / 재산 2억 2천만 원
✅ 맞벌이 가구 / 재산 2억 4천만 원 이하 / 신청 가능 / 약 300만 원 예상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
재산 기준 초과 시 감액: 1억 7천만 원 초과 2억 4천만 원 미만이면 50% 감액, 초과 시 지급 불가
반기신청 후 정산금 주의: 반기신청 시 예상보다 소득이 많으면 일부 환수될 수 있음
신청기간 내 꼭 접수해야 함: 기한 놓치면 추가신청은 가능하지만 지급액의 10%가 삭감됨
지금 당장 확인하세요! 근로장려금은 선택이 아니라 권리입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 중에서도 분명히 신청 대상자가 계실 겁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설마 내가 받겠어?”라고 넘겼다가 홈택스에서 조회해보고 깜짝 놀라시거든요.
✔ 정기신청은 매년 5월
✔ 반기신청은 3월/9월
✔ 신청만 해도 심사 후 입금
✔ 안내문 못 받아도 신청 가능
📌 근로장려금은 복지혜택이자 권리입니다.
정부가 제공하는 정책적 지원은 제때 챙기는 사람이 이득입니다.
마무리하며: 꼭 챙기자, 놓치면 아까운 ‘내 돈’
물가도 오르고, 세금 부담도 커지고 있는 요즘.
국가가 마련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조금이나마 생활에 여유가 생기기를 바랍니다.
지금 당장 홈택스에 접속해서 모의계산만 해보셔도 좋고,
혹시라도 신청 대상인지 모르겠다면 가까운 세무서에 문의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 번의 신청으로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이 생긴다?”
그건 그냥 제도가 아니라, 현금 지원 복지입니다.
📎 더 자세한 정보는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나 세무서에 문의하시고,
지금 바로 내 상황에 맞는 근로장려금 자격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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